힉의 법칙

🔎힉의 법칙

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은 선택지의 개수와 복잡성과 비례해 늘어난다.

🔎인지 부하

인터페이스를 익히고 인터랙션하는 데 필요한 정신적 자원의 양을 인지부하(cognitivve load)라고 한다.

• 제품이나 서비스를 처음 접할 때 사용 방법을 익히는 것, 사용하는 것까지 모두 정신적 자원이 소모된다.
• 프로세스를 익히는 과정과 동시에 처음의 목표를 계속하여 기억해야한다.
• 익혀야할 정보가 많으면 목표를 잊어버릴 수도 있고 중요한 정보를 잊을 수도 있다. 결과적으로 작업이 더 어려워지는 현상을 낳는다.

💛 인지 부하의 예

💚 복잡한 티비 리모컨

나도 너무 동감하는 예시이다. 티비의 기능들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티비 리모컨들은 더욱 복잡해져만 갔다. 무엇을 눌러야할지 모르기도 하고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버튼인지 헷갈리기도 하는 경우가 많다.

💚 배달 어플

배달 어플의 초기보다 점점 메뉴와 각 메뉴마다 가게도 늘어나고있다. 선택지의 개수가 많아짐에 따라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는 사례이다.

🔎지나친 단순화

추상화라고 할 정도로 단순화해버리면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, 다음 단계는 무엇인지, 특정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조차 불분명해지기 때문이다.

• 인터페이스,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때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줄일 수 있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한다.
• 보편적인 의미를 띠는 아이콘은 사용자가 빠르게 인지하지만 진짜 보편적인 아이콘은 드물다.
• 사람마다 아이콘이 나타내는 바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.
• 아이콘과 함께 라벨을 붙여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.

💛 지나친 단순화의 예

💚 인스타그램 메인 화면

인스타그램을 처음 접했을 때, 시작한지 시간이 지난 지금도 헷갈린다. 인스타그램 메인 화면은 모두 아이콘으로 구성되어있다. 몇몇은 한 번에 이해가 가능했다. 하지만 현재 인스타그램 하단 가운데의 아이콘을 처음에는 동영상을 올리는 기능 또는 스토리를 올리는 기능인줄 알았는데, 그것은 릴스라고 사람들(내가 팔로우 한 사람도 아닌)의 짧은 동영상들을 보는 기능이었다.

✏️ 마무리 하며

항상 단순화하는 것이 제일 좋다라고만 생각해왔는데 이번 공부를 통하여 너무 단순화한 것 또한 인지하는 데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되었다.